현재 발의안엔 의원급 병원은 제외
의료사고 피해자 ‘반쪽짜리’ 비판나와
김남국 “끝 아닌 단계, 개정 발의 검토”
법안 통과는 더불어민주당 의지에 달려

[파이낸셜뉴스] 21대 국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수술실CCTV 법제화 법안 대표발의자 김남국 의원이 의원급까지 수술실CCTV 설치를 법제화하는 개정안을 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발의된 법안이 병원급 이상에만 적용돼 ‘반쪽짜리’란 비판이 나오는데 따른 것이다.

의료사고 피해자들은 수술실CCTV 논의를 촉발시킨 ‘대리수술’ 등 부적절한 사건이 성형외과 등 의원급 병원에서 다수 발생했다는 점을 들어 보다 강화된 법안이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안규백 의원 주도로 발의됐던 법안에선 의원급 병원도 포함됐다.

31일 오전 김남국 의원실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수술실CCTV 설치를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호 기자
31일 오전 김남국 의원실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수술실CCTV 설치를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호 기자

■김남국, 의원급 병원에도 CCTV법제화 ‘추진한다’
1일 국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실(더불어민주당·안산 단원을)이 지난 7월 24일 재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빠져 있는 의원급 병원에 대해서도 수술실CCTV 설치 및 운영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김 의원은 7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기도와 함께 주최한 ‘수술실CCTV 설치를 위한 토론회’에서 환자단체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재차 확인하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의원까지 포함하는 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최근 논란이 되는 여러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반영해 향후 개정해 발의하는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점과 의료인이 직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절충점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며 “현재 발의된 법안은 (끝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밟아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직접 보다 강도 높은 입법을 약속함에 따라 지난 20대 발의됐다 끝내 폐기된 수준으로 강화된 법안이 재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도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설치된 수술실CCTV. 김남국, 안규백 의원 등은 수술실CCTV를 민간병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법제화 법안을 추진 중이다. fnDB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도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설치된 수술실CCTV. 김남국, 안규백 의원 등은 수술실CCTV를 민간병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법제화 법안을 추진 중이다. fnDB

■비슷지만 다른 CCTV법제화 법안
20대 국회에서 해당 법안을 재추진한 바 있는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갑) 역시 수술실CCTV 법제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7월 31일 추가발의해 관심을 모은다. 안 의원의 법안엔 의원급 병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모든 의료기관의 장과 의료인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해당 조항을 어길 경우 받게 되는 처벌 역시 관심사다. 김 의원 발의안은 수술실CCTV를 설치하지 않거나 촬영 및 보존하지 않을 경우 보건당국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 허가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역시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도 함께 부과될 수 있다.

이는 지난 국회에서 안 의원이 발의한 법안 처벌규정보다 효과적으로 평가된다. 당시 법안에선 시정명령 대신 촬영한 자료를 유출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만 있었을 뿐이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이 지난달 추가 발의한 신규법안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4일 수술실CCTV 법제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안을 재발의한 김남국 의원(왼쪽)과 31일 관련 법안을 추가발의한 안규백 의원. 더불어민주당 다수 의원이 해당 법안을 물밑에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fnDB
24일 수술실CCTV 법제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안을 재발의한 김남국 의원(왼쪽)과 31일 관련 법안을 추가발의한 안규백 의원. 더불어민주당 다수 의원이 해당 법안을 물밑에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fnDB

■법안 통과는 더불어민주당 의지에 달려
법안 공동발의자로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유무도 차이점이다. 김 의원 발의안엔 권칠승, 최혜영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지만 안 의원 발의안엔 복지위 소속 의원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다.

법안의 상임위 통과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지에 달려있다. 상임위에서 법안 통과 등 주요안건이 의결되기 위해선 재적의원 과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다. 단순 논의엔 재적의원 1/5 이상 출석이면 충분하다.

현재 복지위 구성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넘겨 단속 통과가 가능하다. 24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만 15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본지 6월 20일. ‘더민주 ‘장악’ 보건복지위, ‘이 법안’이 성패 가른다 [김기자의 토요일]’ 참조>

복지위는 소위 구성과정애서부터 각 상임위가 파행되는 와중에도 감염병예방법을 의결하는 등 최소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된다. 16개 상임위 가운데 업무보고도 가장 먼저 마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복지위는 수술실CCTV 외에도 공공의대 설립, 성범죄 의사 면허규제, 거짓정보 제공 쇼닥터 면허규제 등의 법안에 대해 논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파이낸셜뉴스는 일상생활에서 겪은 불합리한 관행이나 잘못된 문화·제도 등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김성호 기자 e메일로 받고 있습니다. 제보된 내용에 대해서는 실태와 문제점, 해법 등 충실한 취재를 거쳐 보도하겠습니다. 많은 제보와 격려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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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워랭킹은 상승했지만, 언급 내용은 류현진의 부진에 대한 내용뿐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개막 일주일 째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을 매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시즌 개막 전 21위였으나 18위로 상승했다. 1위는 LA 다저스가 부동으로 지키고 있다. 뉴욕 양키스가 2위로 순위 변화가 없는 가운데, 미네소타 트윈스가 5위에서 3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토론토는 7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1승 2패로 주춤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2승 2패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토론토 성적으로 파워랭킹은 상승했지만, 매체는 에이스 선발투수 류현진 부진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탬파베이와 개막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는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I’는 “토론토 류현진은 첫 두경기에서 최소 3실점씩을 기록했다. 지난해 LA 다저스에 있을 때 그는 시즌 23번째 24번째 선발 등판 때까지 연거푸 3자책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며 지난해와 경기력이 다르다고 꼬집었다.

류현진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 한 가운데 있었다. 평균자책점을 1.45까지 떨어뜨리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그러나 매체가 언급한 23번째 선발 등판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부터 부진했다.

시즌 23번째 등판인 애틀랜타와 경기에서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다음 경기인 뉴욕 양키스와 대결에서는 4⅓이닝 7실점,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만나 4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유현주 / 사진=팽현준 기자
유현주 / 사진=팽현준 기자

[제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순항하고 있는 유현주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현주는 1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유현주는 아직 3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 공동 1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유현주는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다소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유현주는 후반 10번 홀 버디로 물꼬를 텄고, 이후 버디 3개를 더 추가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유현주는 “전반에 버디가 너무 안나와서 마음이 조급할 뻔했다. 후반에 버디가 잘 나와줘서 마음이 가볍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버디 찬스가 계속 있었는데, 찬스가 계속 안 들어가서 흐름이 다운될 뻔 했다. 다행히 후반 첫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서 다시 흐름을 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현주의 올해 최고 성적은 KLPGA 챔피언십 51위, 개인 정규투어 최고 성적은 2012년 BS금융그룹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 14위다. 만약 최종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은 물론, 첫 톱10까지 노려볼 수 있다.

다만 유현주는 욕심을 내기 보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상반기에 욕심을 내다가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욕심을 내려놨고, 계속 이런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최종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현주는 계속해서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현주는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팬들 이야기만 나오면 마음 한 구석이 저리다. 항상 오랜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힘을 받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골프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우아한 친구들’의 19금은 어째서 서사도 공감도 없을까

[엔터미디어=정덕현] 혹시 19금을 오인하고 있는 건 아닐까.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은 시작부터 <부부의 세계>를 잇는 작품이라 내세워졌다. 19금 드라마로 <부부의 세계>는 자극적인 연출 등으로 비판받은 지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공감할 만한’ 메시지와 완성도를 갖고 있어 무려 28.3%(닐슨 코리아)라는 시청률과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작품이었다.

하지만 <우아한 친구들>은 어떨까. 19금 타이틀 하나만 같을 뿐, <부부의 세계>만큼의 완성도나 공감대 그 어느 것 하나 채워주지 못하는 드라마가 되어가고 있다. 한때 대학연극 동아리를 함께 했던 5인방, 안궁철(유준상), 정재훈(배수빈), 천만식(김원해), 박춘복(정석용), 조형우(김성오)가 이제는 중년이 되어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들은 대학시절 모종의 사건을 겪었고 그것을 비밀로 간직하고 있다. 그것은 모두의 첫사랑이었던 백해숙(한다감)과 염문설이 돌던 교수의 사망사건이다. 그 후로 백해숙은 사라졌고 안궁철은 백해숙의 친구로 해숙을 부러워했던 남정해(송윤아)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렇게 평탄하게 살던 그들의 삶에 어느 날 주강산(이태환)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균열이 만들어진다.

안궁철과 남정해 부부의 이야기와 더불어, 발기부전으로 고개 숙인 채 젊은 아내와 살아가는 박춘복과, 한때 에로배우 출신이었지만 지금은 고급 바를 운영하는 아내 강경자(김혜은)과 살아가는 에로영화 감독 조형우, 재력가 집안에 성공한 비뇨기과 원장이지만 이혼 후 혼자 살아가는 정재훈 그리고 시청 세금징수과 공무원으로 살아가다 어느 날 버스 안에서 돌연사한 천만식의 이야기는 마치 중년남성들의 위기를 더한 <부부의 세계>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애초부터 이 드라마가 <부부의 세계> 같은 공감대를 얻기 어려워지는 부분은 지나치게 자극적인 성폭력, 성추행을 보여주고 여성의 몸을 노골적으로 성적 대상화하는 연출이 더해진데다, 무엇보다 이런 자극적인 19금 장면들이 적어도 꼭 필요하다 여겨지는 어떤 공감대가 부재하다는 점 때문이다.파워사다리

주강산이라는 인물이 드라마 초반에 만들어낸 성폭력을 포함한 자극적인 장면들이나, 5인방 중년 남성들이 술집에 모여 떠드는 노골적인 수작들은 ‘우아한’ 이라는 수식어를 쓰고 있는 이 드라마와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불편함을 만들어낸다. 수면제를 먹여 성폭력을 한 범인 주강산을 남정해가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설정도 납득이 안되지만, 심지어 남정해의 알몸 사진을 남편 안궁철에게 보내 분노하게 만들던 주강산이 허무하게 사체로 발견되는 상황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공감대가 생기지 않는 드라마는 자극을 위해 인물들을 마음껏 활용하다 버리는 그런 소모적인 방식으로 보여지게 된다. 등장하자마자 사망한 천만식은 중년남성들이 처한 위기라는 공감대를 위해 소모된 캐릭터처럼 보이고, 갖가지 자극적인 폭력을 저지르다 사체로 발견된 주강산 역시 자극을 위한 자극으로 쓰이다 버려진 캐릭터처럼 보인다. 문제는 이런 활용조차 그다지 효과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너무 뻔한 클리셰 그 이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 회부터 호스트바에 비즈니스를 위해 간다며 “아줌마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나가는 정해의 모습에서부터, 그 후에도 남성들의 술자리 성적 농담이나 갑자기 정재훈이 맥락 없이 한 여성의 집을 찾아가 정사를 벌이는 장면, 에로영화를 찍는 현장, 하다못해 요가를 하며 의도적으로 몸을 훑는 카메라 등등 자극적이고 성적인 장면들은 필요해서 등장한 게 아니라 자극을 위한 전시로서 연출됐다는 혐의가 짙다.

<우아한 친구들>은 19금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알면서도 그 설정을 세워두고 갖가지 자극적인 장면들을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이런 방식은 19금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고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지점이 아닐 수 없다. 19금은 말 그대로 성인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건네는 것이지, 다만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며 야한 것으로만 봐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파워볼

물론 19금이 표현에 있어서 좀 더 거침없을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전제되어야 할 것은 그런 장면이나 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개연성과 공감대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바로 이 지점이 전제되어야 19금이라고 해도 천박함이 아닌 우아함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우아한 친구들>이라는 제목은 물론 전혀 우아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풍자적 시선이 담겨 있는 것일 게다. 그렇다면 좀 더 극명하게 이들의 위선을 고발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괜스레 감상에 빠지고 실제로는 성희롱을 하면서도 자신들은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한탄이나 하는 보기 불편한 아재들을 정당화하는 듯한 시선 대신 말이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화면배우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출연 후 섹시 배우 이미지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각기각층의 연예인들이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방송에는 안소영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소영은 “말 타는 애마부인에서 이제는 박자 타는 트로트 배우가 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안소영은 “한 때는 대중 앞에 서 있는 게 두려웠다”라며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인식이 배우보다는 옷을 잘 벗는, 포르노 배우 같은 인식으로 치우치다 보니 거기서 오는 고통이 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섹시 배우, 노출 배우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는데 그게 참 힘들다”며 “길거리 지나다니면 남자들이 ‘가슴 좀 내놔봐’라는 말을 서슴지 않게 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했다.

/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화면안소영은 “90년대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는데 잘 안됐다”라며 “싱글맘으로 아이를 위해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8년을 살다 돌아왔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안소영은 “아빠 노릇까지 하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해”라며 아들에게 영상편지를 전해 눈물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안소영은 가수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안소영은 크라운 8개를 받고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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