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역시 궤변의 절정고수”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추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이 정도면 개그 수준”이라며 이처럼 비꼬았다.

추 장관은 전날 법사위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가) 특활비로 검찰국 돈 봉투 돌리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럼 돈을 봉투에 넣어주지 그냥 줍니까?”라고 답해 논란이 됐다. 이에 조 의원은 “(나흘 전) 예결위에서 ‘검찰국에 봉투 집행 없었다’던 추 장관 발언과 배치되는 발언”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궤변이 절정고수를 넘어서면 빵 터지는 개그가 된다”며 “대단하시다. 이젠 국민들에게 웃음까지 선사한다”고 비틀었다.김 교수는 또 “딸이 운영하는 식당에 주로 휴일날, 그것도 같은 날 몇번씩 가서, 기자 간담회 명목으로 후원금 카드 결제한 추 장관은 그때도 야당의원이 ‘왜 딸 식당에 가서 후원금으로 식사했느냐’고 물었더니 ‘그럼 돈 안 내고 먹습니까?’로 초절정 궤변을 보였다”고 이전의 비슷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도쿄올림픽 준비 등 고려해 실업팀 선택..내년 1월 1일 입단 예정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로 뽑힌 재목..성인 무대서도 활약 기대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중학생 시절 태극마크를 단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안세영(18)이 어느새 고등학교 졸업과 성인 무대 데뷔를 앞뒀다.

17일 배드민턴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광주체고에 재학 중인 안세영은 자신의 첫 실업팀을 삼성생명으로 정했다.

삼성생명도 안세영이 내년 1월 1일 입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12월 성인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천재 소녀’로 주목을 받았다.

2018년 대표팀에 정식 입성한 후에는 여자단식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했다.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 등 5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 안세영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높다.

이미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가진 안세영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시기가 다가오자 국내 실업팀 간의 영입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안세영의 고향인 광주에서는 미래 체육 스타의 유출을 막기 위해 배드민턴 여자부 실업팀을 창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기도 했다. 광주를 연고로 하는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은 남자부만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 실업팀 창단은 무산됐고, 안세영은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낸 팀 중에서 삼성생명을 선택했다.

안세영은 체계적으로 운동할 환경과 처우, 내년 7월 개막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 팀을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실시간

삼성생명은 지난 2월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을 인수해 새롭게 출발한 팀이다.

안세영은 1993∼1995년 전영오픈 여자복식에서 3연패를 거두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 길영아 감독의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광주체고에서 안세영을 지도한 김명자 감독은 “안세영은 고등학생이지만 이미 성인 대회에서 계속 뛰어왔고 좋은 성적을 냈다. 실업팀에 입단해도 걱정할 게 없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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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또 난관에 부딪혔다. 이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서다.

이날 오전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콘서트에는 100인 이상 모일 수 없게 된다. 오는 19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도 일정이 또 한번 연기됐다.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당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계속해서 일정이 연기됐다. 관할 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까지 겹치면서 네 차례 연기한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지난 8월에 마침내 개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서울 3주 차 공연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남은 공연과 지방 모든 공연이 또 한번 무기한 연기됐다. 지난 10월 30일 부산 콘서트로 공연을 재개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12일 연기됐던 서울 3주 차 공연을 시작했다.

관할 구청, 공연장, 출연진, 스태프 협의 하에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한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남은 공연도 안전하게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또 한 번 연기되고 말았다.

[스타뉴스 고척=박수진 기자]지난 2일 키움 선수들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키움 히어로즈의 새 감독 선임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그러자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두산 베어스 또는 NC 다이노스에 감독 후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치현(43) 키움 히어로즈 단장은 1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시리즈에 오른 NC와 두산에 새 감독 후보가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내부승격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리 구단의 철학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을 선임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내부승격이 합리적인 추측이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김치현 단장은 새 감독에 대한 최종 리스트를 꾸린 뒤 인터뷰를 실시했다. 후보군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내부 회의를 거쳤고 후보에 대한 보고서도 작성해 구단 최고위층에 제출했다. 김 단장은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라는 요청이 오면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새 감독 선임을 11월 안으로는 끝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일부터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기에 더욱 그렇다. 김치현 단장은 앞서 “감독 선임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목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김 단장은 “외부에서 보기에도 우리 구단이 하고자 하는 야구가 무엇인지 보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파격 인사가 없다고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의 인물이 감독에 선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김치현 단장. /사진=키움 히어로즈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JTBC, 플레이리스트
/사진=JTBC, 플레이리스트

‘라이브온’이 ‘어하루’만큼 리얼한 학창시절 설렘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 연출 김상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우 감독, 황민현,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이 참석했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

‘라이브온’은 인기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의 김상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김 감독은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로 “연출하면서 이렇게 매력이 넘치는 배우를 만나는 게 복인 것 같다. 오디션 때부터 그 역할로 살 수 있는 사람을 찾았다. 배우들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배역에 집중하는 모습, 성장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황민현 배우 안에 고은택과 비슷한 면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다른 배우들도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각자의 성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걸 현장에서 표현한다면 시청자들이 공감해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를 묻자 김 감독은 “시청자들이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저런 시절이 있었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설레는 부분을 봐주시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흔들리는 학창시절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응원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플레이리스트
/사진=JTBC, 플레이리스트

황민현은 극 중 서연고의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 역을 맡았다. 그는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 연기를 한 소감으로 “교복을 아이돌 활동하면서 입을 일이 있어서 교복이 오랜만은 아니다. 서연고 학교와 세트장에서 촬영하면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첫 주연으로 정극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 황민현은 “첫 촬영 때까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이 많이 알려주시고 배우들이 많이 맞춰줘서 긴장감은 사라지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황민현은 앞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악셀 페르센 역으로 연기를 펼친 바. 그는 “뮤지컬을 했던 경험 덕분에 ‘라이브온’ 촬영을 즐겁게 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과 드라마에서의 연기 차이를 묻자 황민현은 “뮤지컬 경험이 ‘라이브온’ 연기에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며 드라마 촬영에서 어려웠던 점으로는 “촬영 현장이 다르고 황민현이 아닌 고은택으로 3개월을 산다는 게 낯설었다. 어려운 점은 감독님과 배우들 덕분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파워볼

그룹 뉴이스트로서의 활동과 배우로서의 활동에서의 차이점을 묻자 황민현은 “무대에서 3분이란 시간을 보여드리는데, ‘라이브온’에선 긴 시간 동안 은택이를 연기하며 ‘어떻게 하면 고은택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사진=JTBC, 플레이리스트
/사진=JTBC, 플레이리스트

정다빈은 안하무인 SNS 인플루언서 백호랑으로 분했다. 정다빈은 “다른 친구들이 호랑이를 많이 도와준다. 호랑이가 씩씩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정다빈은 백호랑 역을 통해 방송부 차장 지소현 역의 양혜지와 애증의 관계를 펼친다. 정다빈은 “작품을 보면서 호랑과 소연은 애증의 관계라 생각했다. 혜지 언니와 관계가 잘 쌓일 수 있도록 나중에 촬영하도록 해주셨다. 혜지 언니와 마음으로 소통을 많이 하려고 했고 모니터링을 하며 의견 제시도 했다”며 “배우들이 각자 나이는 다르지만 3개월 동안 학교 친구처럼 지냈다.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다”고 말했다.

양혜지는 ‘라이브온’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로 백호랑을 꼽았다. 그는 “표현할 수 있는 높낮이가 큰 캐릭터다. 소현이는 답답해 보일 수 있는데 호랑이는 사이다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전했다.

인간 불도저 강재이를 연기한 연우는 극 중 사이다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빌런을 혼내주는 장면에서 사이다를 느꼈다. 솔직하고 거침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데서 재이에게 배웠다”고 말했다. 노종현은 선도부장 도우재 역을 맡았다. 노종현은 강재이와 장수 커플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장수 커플들의 만남과 헤어짐을 보여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찬은 백호랑의 유일한 친구 김유신 역을 맡았다. 최병찬은 ‘라이브온’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소감으로 “첫 미팅 때부터 감독님이 ‘이때 만큼은 유신화가 돼라’고 말해주셨다. 그때부터 일상생활에서 그 모습을 많이 꺼내려 했고 이미지트레이닝을 했다”며 “최병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를 뽑아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플레이리스트
/사진=JTBC, 플레이리스트
/사진=JTBC,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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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을 하며 최근 학생들의 트렌드를 새롭게 알게 됐을까. 황민현은 “요즘 학생들이 SNS로 연락을 한다는 것에서 놀랐다. 나도 트렌드를 쫓아가려 하는 편인데 신조어는 모른다. 이번에 촬영을 하면서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이란 신조어를 알게 됐는데, 은택이와 잘 맞더라”고 퀴즈와 함께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FX시티

최병찬은 “최근 학생들이 ‘WOW’를 손가락과 입모양으로 표현하는 걸 처음 알았다”고 했다. 연우는 “요즘 학생들은 휴대폰을 표현할 때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을 펴서 하더라”며 놀랐다. 노종현은 “‘삼귀다’를 아시냐. ‘사귀다’ 전에 썸 단계라 하더라”고 말했다. 정다빈은 “요즘 알게 된 신조어는 ‘많관부’다. 라이브 댓글을 보다가 알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뜻이더라”고 했다.

‘라이브온’ 멤버들은 실제 학창시절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을까. 황민현은 “중학교 1학년 때는 탁구부였고 중학교 2학년 때는 윈드서핑부였다. 고향이 부산이라 여름에 정말 서핑을 하러 갔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영화 감상부를 했다”고 했다. 연우는 “뒷산 걷기부를 했다”며 웃었다. 최병찬은 “탁구부와 당구부를 한 적이 있다”고, 정다빈은 “글을 써보고 싶어서 연극부에 갔다가 배우 자리가 없어서 배우까지 하게 됐다. 영어신문 동아리도 들어가 봤다”고 밝혔다.

‘라이브온’은 1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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