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롯데 강태율/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내려놓게 됐고 마음을 비우는 계기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태율(24)은 2015년 1차 지명 포수의 기대감을 갖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성장세가 두드러지지는 못했고 롯데의 포수난에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결국 지난 2018시즌이 끝나고 현역으로 군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택했다. 강원도 양양의 102기갑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6월 23일에 전역을 신고했다. 아울러 전역을 한 뒤에는 강동관에서 강태율로 개명을 하며 새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드는 6월 말,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고 9월 확장엔트리 때 1군에 올라왔다.

김준태, 정보근에 이은 제3의 포수로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14경기 타율 4할5푼5리(11타수 5안타) 2홈런 2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올해 첫 안타와 홈런을 모두 신고했다. 강태율로서는 야구 인생의 중대 고비였던 현역 군 복무를 마친 뒤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 나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들도 많이 해봤다. 그러면서 전에는 눈치를 보면서 해야할 것들을 못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는데, 군 생활을 하면서 마음을 비웠고 많이 내려놓게 됐다”고 군 복무 기간을 되돌아봤다.파워볼

군 입대 직전 골반 수술을 받았고 재활 기간을 군대에서 보냈다. 재활 운동을 하면서 감각을 유지 하는 것이 당연히 쉽지 않았다. 그래도 최대한 노력했다. 강태율은 “체력단련실 공간이 엄청 좁았다. 그래도 재활에 필요한 운동들은 최대한 하려고 노력했고 스윙 훈련을 해야 할 방망이도 원래 반입이 안되지만 사정사정 해서 들여와 운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야구가 막 재밌어지려는 시기에 수술과 군 복무를 했다. 스스로 전환점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수술과 군 복무로 쉼표가 찍혔다. 그는 “남들은 모르지만 내가 느끼는 게 있었다. 수술과 입대 직전에 야구가 재밌어지더라.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그런데 수술 받고 군 입대를 하면서 마음이 지치더라. 처음에는 갑갑하고 야구를 그만두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첫 1년 동안은 야구를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연병장도 달리고 남몰래 스윙 연습도 하면서 야구에 대한 열망을 되찾았고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휴가를 4월 말부터 말년에 몰아서 쓰면서 좀 더 일찍 복귀 과정을 밟았다. 강태율은 “감각을 찾는 것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주위에서 괜찮다고, 감은 빨리 돌아온다고 격려를 해줬다. 무엇보다 구단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항상 훈련을 하던대로 했고,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했다. 이전과 달리 내 노력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고 똑같이 하려고 했다. 1군 분뒤기도 편했고 하고 싶은 것을 해봤다”고 말했다. 그 결과가 올해 1군 데뷔 첫 안타와 홈런 등의 기록이었다.

군 입대까지 마쳤고 군 입대 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시도하려던 개명 절차도 마무리했다. 야구로 다시 즐거움을 찾고 자신감을 찾을 일만 남았다. 다행히 군 입대 직전의 느꼈던 자신감이 다시 돌아왔다. 그는 “수비가 중요하고 아직 잘하는 건 아니지만 송구, 캐칭 모두 자신감이 붙었다. 야구가 점점 재밌어지는 것 같다”면서 “콩거 코치님께서 필라테스 등 유연성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할 생각이다. 몸을 잘 만들고 준비를 하면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하며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경쟁에 뛰어들 2021년을 기약했다. /jhrae@osen.co.kr

[뉴스엔 이민지 기자]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가 항해를 시작한다.

SBS 미디어넷 측은 12월 3일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가 오는 11일 SBS FiL과 더라이프를 통해 동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첫 주자 보아를 시작으로 악뮤, 폴킴 등이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와 함께 한다.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는 아티스트들의 단독 라이브 공연. 어쿠스틱 악기로 라이브를 선사하는 언플러그드(전자 악기를 사용하지 않은 음악) 무대를 비롯해 최고의 편곡을 자랑하는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사운드와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한 고품질의 4K 영상으로 공연의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초고화질과 초근접 3D 180도 VR 콘텐츠로도 제작돼 체험자들이 마치 공연장 1열 정 중앙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첫 회는 ‘아시아의 별’ 보아가 포문을 연다.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보아의 바통을 받아 악뮤와 폴킴도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를 통해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5세대 기반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2회로 제작된다. ‘라이브 온 언플러그드’ 보아 편은 SBS FiL과 더라이프에서 11일오후 11시, SBS MTV 12일 오후 11시, SBS FiL UHD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VR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U+VR 앱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SBS미디어넷)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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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최규한 기자]3세트 막판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인천, 최규한 기자]3세트 막판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인천, 이종서 기자] 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7-25, 25-11, 25-20)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10승 무패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동시에 2009-2010시즌 GS칼텍스가 기록한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인 14연승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승점 획득에 실패 3승 7패 승점 11점으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0득점, 이재영이 18득점을 올렸고, 루시아도 11득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33득점으로 괴력을 발휘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세트 KGC인삼공사가 디우프를 적극 활용한 가운데 블로킹과 서브 모두 적시에 나왔다. 디우프는 공격 점유율 62.50%를 가지고 가면서 홀로 9득점을 했다. 여기에 한송이가 블로킹 2득점 포함 4득점을 지원했고, 박은진이 서브 2득점 포함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루시아가 각각 4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했지만, 이재영의 공격성공률이 22.22%로 뚝 떨어지면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15-13에서 디우프의 득점 뒤 고의정의 서브득점 이후 최은지와 박은진의 서브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24-16에서 고의정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파워볼게임

2세트 팽팽한 접전 끝에 흥국생명이 원점으로 경기를 돌렸다. 이재영이 살아나면서 공격 성공률을 40%로 끌어 올려 5득점을 기록했고, 김연경과 루시아가 각각 4점으로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가 여전히 60% 이상의 공격 점유율을 가지고 가면서 13점으로 분전했다. 팽팽한 승부는 듀스에서 갈렸다. 25-25에서 KGC인삼공사에서 박은진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이후 긴 랠리 끝에 한송이의 오픈 공격을 김세영이 블로킹하면서 2세트를 끝냈다.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은 3세트를 손쉽게 풀어갔다. 초반부터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간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 덕까지 보면서 21-9까지 점수를 벌려나갔다. 결국 그대로 3세트를 잡아넀다.

4세트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흐름을 바꾼 건 흥국생명의 블로킹이었다. 11-10으로 앞선 가운데 루시아가 이선우의 오픈을 블로킹 해냈고, 이후 이재영의 득점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기세를 몰아 20-15로 치고나간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과 김연경의 득점을 묶어 그대로 25점 고지로 내달리면서 승리를 품었다. /bellstop@osen.co.kr

[톱스타뉴스 이창규]’법규형’ 김병현이 이번엔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김병현은 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SBS드라마 #펜트하우스 #봉태규 #엄기준 #박은석 #김사장님 이번에는 드라마 데뷔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재미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대사없음”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펜트하우스’의 예고편과 함께 촬영장에서 엄기준, 봉태규, 박은석과 함께한 김병현의 모습이 담겼다.







표정관리에 실패한 봉태규의 옆에서 그는 근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는 김배우님ㅋㅋ”, “역시 법규형 잘생기신 건 변함이 없네욬ㅋㅋ”, “예고편 보고 기절할 뻔했습니다ㅋㅋㅋ”, “다음주에도 본방사수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하연주는 “클로즈업 샷 왜이렇게 잘 받아요? 배우 느낌 난다”라고 극찬했다.

1979년생으로 만 41세인 김병현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가 1999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2003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해 2004년에도 우승을 경험하며 양대리그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 라쿠텐, 넥센(현 키움), KIA 등을 거친 뒤 지난해 멜버른 에이시스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햄버거집을 운영 중이며, ‘뭉쳐야 찬다'(뭉찬)의 ‘어쩌다FC’ 소속 축구선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창규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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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내년부터 계좌번호를 잘못 쓰거나 금액을 잘못 기재해 실수로 송금한 ‘착오송금’의 구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착오송금을 구제하는 착오송금 반환지원법이 법 제정 8부 능선을 넘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수로 잘못 입금한 돈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착오송금반환지원법(예금자보호법)’이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여야 간사인 김병욱, 성일종 의원과 양경숙, 양정숙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법을 병합심사했다. 주요 내용은 ▲예금보험공사의 업무범위에 착오송금 피해 반환지원 업무를 추가 ▲착오송금지원계정을 신설 ▲착오송금 관련 부당이득반환채권 매입과 회수 등에 소요되는 부대비용에 재원 근거 마련 ▲자금이체 금융회사, 중앙행정관청, 전기통신사업자 등으로부터 착오송금 수취인의 반환불가사유, 인적사항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 등이다.

현재는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거나 보내야 할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입금했을 때 받은 사람(수취인)이 돌려주면 문제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소송을 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다. 수취인이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개정안은 예보가 나서 돈 받은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 등을 알아내서 연락해 착오 송금한 사람이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착오송금인이 반환지원신청을 하면 예금보험공사가 부당이득반환채권을 매입하여 자진반환을 권유하고 사후정산하여 돌려주는 방식이다.

다만 예보가 법원의 지급명령 등까지만 처리할 수 있게 착오송금 반환지원 업무 범위를 한정하여 소송은 제외했다. 또한 부당이득반환채권을 매입한 이후 다툼이 있는 경우 계약 해제권을 추가하여 알고 보니 돈을 주고받은 사람 사이에 분쟁이 있었던 경우처럼 단순한 착오송금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마련한 것이다.파워볼게임

법안1소위 위원장인 김병욱 의원은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비대면 거래가 신속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해마다 착오송금이 늘고 있고, 이 중 절반은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신속한 소비자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민 누구나 노출될 수 있는 착오송금의 위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금융소비자를 구제할 수 있는 민생 법안인 만큼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위원님들이 한마음 한 뜻을 다해 논의했고, 덕분에 빠르게 통과시킬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법안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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