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이 둘째를 임신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은숙이 산책 내내 둘렀던 스카프는 1년 반 전 이영하가 선물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영하는 이를 몰랐고, 10개를 한꺼번에 샀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선우은숙은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었다”며 “내가 어떤 상황 속에서 누군가에게 미움을 당했는데 당신은 13년 동안 그 사람과 친분을 유지했다. 같이 골프를 치러 가기도 했다. 그때는 그 여자도 싫었지만 당신도 싫었다. 이제는 그런 상황이면 나를 위해서 자제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영하는 “물론 싫을 수 있다. 그 분이 선우은숙에게만 그런 게 아니다”고 말하며 선우은숙을 답답하게 했다.

결국 선우은숙은 ““방송국을 떠나고 싶었다. 왜 둘째가 생겼겠느냐. 고통 속에서 임신을 택한 것이다. 25살에 첫째를 낳고 26살에 둘째를 낳았다. 내게 큰 상처여서 당신에서 이야기했는데 계속 만나고 다녔다”고 말했다.

기사 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빌리 빈 단장은 선수 기용을 놓고 아트 하우 감독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다.

아무리 설득해도 하우 감독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1루수로 카를로스 페냐를 계속 기용하자 빈 단장은 아예 페냐를 트레이드한다.

선택권이 없어진 하우 감독은 빈 단장이 원했던 스콧 헤티버그를 쓸 수밖에 없다.

2011년작 영화 ‘머니볼’의 내용이다. 이와 유사한 일이 현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벌어지고 있다.

롯데는 지난 4일 kt wiz에 내야수 신본기와 투수 박시영을 주고 우완 유망주 최건과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당장의 손익만 따지면 롯데가 분명 밑지는 장사다. 신본기는 지난해까지 롯데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올해 딕슨 마차도가 오면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박시영도 올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8.01로 고전했지만, 시속 140㎞ 후반대의 구위와 멀티 이닝 소화 능력 자체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기사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4일 kt에 내야수 신본기, 투수 박시영을 주고 2022년 2차 3라운드 신인 지명권과 투수 최건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롯데 신본기. 2020.12.4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롯데는 내년에도 1군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두 선수를 언제 전력에 보탬이 될지 알 수 없는 미래 자원들과 맞바꾼 셈이다.

전력 손실은 아쉽지만 대신 김민수, 배성근, 신용수, 나승엽 등 팀 내 내야 유망주들에겐 기회의 문이 활짝 열렸다.

투수 파트도 마찬가지다. 윤성빈, 박종무, 나균안, 박명현 등이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기회를 잡았다.

물론 팀 내 유망주들이 중견급 선수인 신본기, 박시영보다 잘한다는 보장이 없지만 성민규 롯데 단장은 ‘머니볼’식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에 앞서 지난달 25일 투수 장원삼과 고효준, 내야수 김동한, 외야수 허일 등을 방출했다.

대부분 올 시즌 내내 1군 엔트리를 지켰던 선수들이고, 경험을 중시하는 허문회 감독의 스타일상 내년에도 중용될 것이 확실시되는 자원들이다.

결국 성 단장은 이들과 결별함으로써 1군 출전 기회가 필요한 팀 내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려야 안 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리빌딩 팀은 단장과 감독 사이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다.

단장이 아무리 판을 짜도 감독이 현장에서 이를 실제로 구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FX시티

감독이 선수 기용이라는 고유 권한을 무기로 자신의 야구를 펼친다면 장기 플랜은 표류하게 된다.

기사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4일 kt에 내야수 신본기, 투수 박시영을 주고 2022년 2차 3라운드 신인 지명권과 투수 최건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롯데 박시영. 2020.12.4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그런 점에서 이번 트레이드는 성 단장이 자신의 권한을 활용해 리빌딩 프로세스가 더는 정체되지 않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물론 여전히 1군과 2군의 격차가 큰 상황에서 2군 유망주들로 당장의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내년 시즌 성적이 부진하면 그로 인한 비난을 성 단장이 한 몸에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성 단장은 아예 대안을 없앰으로써 상황을 되돌릴 수 없게 만들었다. 롯데가 리빌딩 급행열차에 탑승했다.

changyong@yna.co.kr

“정권 홍보용 문제” vs “한국사 문제 난도, 전부터 지적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한국사 20번 문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한국사 20번 문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한국사 문제 중 하나를 놓고 4일 변별력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공간에서 해당 문제를 놓고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쉬운 문제다’, ‘친정부 성향의 문제다’라는 비판이 제기되나 동시에 이를 반박하는 주장도 다수 있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전날 시행된 수능에서 한국사 20번 문제가 배점 3점짜리 문제임에도 선택지가 과도하게 쉬워 난도를 떠나 수능 문제로 부적합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한국사 시험 문제에서 20번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연설문을 보기로 주고 ‘해당 연설이 행해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을 고르라고 지시했다.

보기 지문은 ‘지난해 남과 북은 유엔에 동시 가입한 후 대결과 단절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영의 새 시대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시작한다. 1991년 남북이 채택한 남북 기본 합의서에 관한 내용이었다. 답은 ‘남북 기본 합의서를 채택하였다’고 말한 5번 선택지였다.

이 문제가 논란이 된 이유는 5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택지가 아예 터무니없는 시대를 설명했기 때문이다. 1번은 ‘당백전을 발행하였다’로 조선시대, 2번은 ‘도병마사를 설치하였다’로 고려시대, 3번은 ‘노비안검법을 시행하였다’로 고려시대, 4번은 ‘대마도(쓰시마섬)을 정벌하였다’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다. 모두 현대사회와는 무관해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는 것이다.

해당 내용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문제가 성의 없다”거나 “시험이 무슨 장난입니까, 과목당 출제위원이 몇 명씩은 되고 서로 검토해서 문제를 추렸을 텐데”라는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이런 문제를 만들겠다고 세금으로 합숙했냐”는 감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이를 반박하고 쉽게 점수를 얻은 수험생을 위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는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은 모두 맞힐 문제”라며 “수험생을 위한 ‘보너스 문제’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선 한국사 시험 난도를 거론하며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바뀐 뒤 문제가 쉬워져 원래 저 정도 수준이었다”며 “통과, 불합격으로 가르는 과목이라 하위권 수험생을 위한 문제”라고 추측했다. 또 “애들 입장은 다를 수 있다”고 이해하는 주장도 있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뉴스1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뉴스1

문재인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에 집중하는 점을 이유로 남북 기본 합의서 채택에 관한 문제가 출제된 것 자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수능 문제로 정부 정책을 홍보한다” “정권 선전용이다”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다수였다. 아울러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이 문제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날카롭거나 재치가 번뜩이거나 느긋하거나 식견이 스며나오거나 단상을 나눠달라”고 요구하며 해당 문제의 ‘정치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졌다.

이 또한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라는 반박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이전 정권 때 박정희정부 시절 발표된 7·4 남북공동성명이 문제에 나왔는데 그때는 왜 아무 말 안 했냐” “박근혜정부 때부터 한국사 문제가 너무 쉽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학부모와 학생 항의가 너무 심해 바꾸지 못했다”며 “이렇게 국민의힘과 언론이 건드려주니 너무 고맙다”고 비꼬는 의견도 있었다.파워볼게임

박유빈 기자 yb@segye.com

[뉴스엔 이민지 기자]

제시와 화사가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사한다.

MAMA에서는 매해 색다른 콜라보 스테이지로 레전드 무대들을 탄생시켜왔다. 2014년 서태지와 아이유가 함께 꾸민 ‘소격동’ 무대, 2017년 태민과 선미가 함께한 ‘MOVE & 가시나’ 무대, 지난해 박진영과 마마무가 함께 선보인 세대초월 합동 공연 등 다른 시상식에는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무대들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올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여성 아티스트 제시와 화사의 최강 걸크러쉬 합동 무대가 예고됐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가요계는 물론 예능계까지 섭렵한 ‘핫 아이콘’ 제시, 대체 불가능한 음색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화사가 선보일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이번 합동 무대에서는 올해 최고의 역주행곡 비의 ‘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시와 화사는 ‘깡’을 어떤 식으로 재해석해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AMA는 CJ ENM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CJ의 문화 역량과 기술이 집대성된 글로벌 음악 축제로 매년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MAMA가 올해는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음악 축제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CJ ENM)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웅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안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2.03/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웅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안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12.03/

[안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OK금융그룹이 아쉽게 선두 등극 찬스를 놓쳤다.

OK금융그룹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대3(18-25, 25-21, 19-25, 17-25)로 완패했다. 이날 승점 3점을 따냈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비예나가 빠진 대한항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펠리페(12점)가 분전했으나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했고, 고비마다 나온 범실이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고 말았다.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를 접전 끝에 따낸 OK금융그룹은 3,4세트를 힘없이 지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펠리페가 지친 것 같다. 토스 높이랑 공격 타이밍이 좀 안맞는다. 이틀 전에 내게 와서 ‘힘들고 지친 것 같다. 오늘 훈련을 빼달라’고 이야기를 해서 아예 쉬게 한 적도 있었다. 어제는 훈련을 하겠다고 해서 했다. 그래도 첫 세트에 상대가 펠리페를 쓰지 않길래 2세트부터 적극적으로 썼는데 힘을 못쓰더라”면서 “펠리페와 송명근이 지치고 힘을 못쓰니 팀 전체가 힘이 떨어진 모습”이라고 근심했다.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빠진 자리를 임동혁으로 채웠고, 곽승석, 정지석에 대한 대처도 미흡했다. 석진욱 감독은 “잡으려고 해도 생각대로 안됐다. 상대는 리시브가 흔들리지를 않더라”며 아쉬워했다.

결정적으로는 펠리페의 부진이 크다. 석진욱 감독은 “중간에 전병선이 터지니 상대가 당황하더라. 펠리페가 그렇게 해줘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하면서 “지금 작전대로 안되는 부분이 크다. 지켜야 할 부분을 못 지키고 있고, 사인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비디오 분석 하면서 준비했던 과정들을 잘 못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다시 체크해야 할 것 같다”며 다음 경기까지의 휴식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파워볼게임

안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파워볼하는법 하나파워볼 사다리게임 배팅 게임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