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탐독..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남아

'총장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중수부를 희생?'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책을 읽던 중 '특수통 검사들은 총장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중수부를 희생시키려'라는 부분에 밑줄을 치고 있다.  2020.12.9 zjin@yna.co.kr
‘총장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중수부를 희생?’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책을 읽던 중 ‘특수통 검사들은 총장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중수부를 희생시키려’라는 부분에 밑줄을 치고 있다. 2020.12.9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이동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법안 처리가 이어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제목의 책을 읽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책의 저자는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다. 이 변호사는 2002년 검사가 된 지 약 1년 만에 사표를 냈고, 이후 검찰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추 장관은 정기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10일 0시까지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며 ‘심야 독서’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연설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심지어 김 의원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는데도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는 책을 읽던 중 ‘특수통 검사들은 총장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중수부를 희생시키려’라는 부분에 밑줄을 치기도 했다.

본회의장 나서는 추미애 장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자정께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토론이 끝난 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대화하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0.12.10 zjin@yna.co.kr
본회의장 나서는 추미애 장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자정께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토론이 끝난 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대화하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0.12.10 zjin@yna.co.kr

추 장관은 본회의가 끝나기 5분 전 페이스북에 ‘검사의 직무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처지에 놓인 검사들은 국민을 배반할 것인가, 검찰을 배반할 것인가라는 진퇴양난에 빠진다…어쨌든, 검사들에게 국민을 배신하는 대가는 크지 않으나 조직을 배신하는 대가는 크다’라는 책의 구절을 공유했다.파워볼사이트

그러면서 “공수처, 더이상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본회의장 장관석에 앉은 추미애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본회의장 장관석에 앉아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책을 가방에서 꺼내고 있다. 2020.12.9 zjin@yna.co.kr
본회의장 장관석에 앉은 추미애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본회의장 장관석에 앉아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책을 가방에서 꺼내고 있다. 2020.12.9 zjin@yna.co.kr

kmk@yna.co.kr

-KT 강타자 멜 로하스,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계약-로하스 뺏긴 KT, 플랜 B 가동…새 외국인 타자 후보 3명으로 압축-이강철 감독 “로하스가 남았으면 했지만 어쩔 수 없다…새로운 선수 와서 잘해주길”-로하스 향한 응원 메시지 “그동안 고마웠다, 일본 가서도 꼭 성공하길”[엠스플뉴스]“멜 로하스 덕분에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었다. 그동안 팀을 위해 노력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일본프로야구에 가서도 잘해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 로하스의 성공을 기원한다.”팀 내 최고 타자이자 리그 최고의 강타자가 떠났다는 소식에도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의연했다. 이 감독은 로하스의 일본 진출 소식에 아쉬움보다는 격려와 응원의 말을 먼저 건넸다. “새 외국인 선수와 함께 다시 좋은 팀을 만들어 보겠다”며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한 이 감독이다.12월 9일 오후 KT와 2020시즌 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의 이별이 확정됐다. 로하스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2년 계약을 맺고 새로운 무대로 도전을 택했다. 로하스 측은 KT에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기회가 와 한신과 계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2017년 KT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로하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으로 맹활약하며 MVP를 거머쥐었다. 또 홈런·타점·득점·장타율(0.680) 1위를 차지해 타격 4관왕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KT는 팀 타선의 기둥 로하스에게 파격적인 다년 계약 조건을 건넸다. 구단이 제시할 수 있는 최대치의 조건으로 로하스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은 로하스는 결국 전체 계약 금액 규모에서 앞선 한신 구단과 손을 잡았다.– 이강철 감독 “한국 남았으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일본에서 꼭 성공하길” –로하스의 일본행이 확정된 뒤 이강철 감독과 연락이 닿았다. ‘답답하시겠다’는 말에 이 감독은 껄껄 웃으며 “괜찮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로하스를 아끼는 마음에 계속 한국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일본보다는 KBO리그 무대가 로하스에게 더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본 구단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나”라고 말했다.2020시즌 WAR(대체선수대비 기여승수) 7.80승으로 팀 전력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 타자가 빠져나갔지만, 이 감독은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췄다. “로하스는 분명 기량 면에서 검증된 좋은 타자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잡기 어려운 조건이라면, 길게 보고 새로운 선수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2020시즌 커리어 하이를 새로 쓴 로하스가 2021시즌에도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선 속구에 다소 밀리는 듯한 장면도 나왔다. 공격력에 반비례해 해마다 하락하는 외야 수비력도 팀 전체로 봤을 때는 아쉬운 대목이다. 이제 로하스와 작별이 확정된 만큼,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함께 새 그림을 그려가야 할 KT다.KT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타자 3명 정도를 후보로 두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의외로 타자 쪽에선 좋은 선수들이 많다. 비교적 영입 가능성이 큰 2명은 FA 신분인데 외야 거포로 중심 타선에서 활약을 기대할 만한 자원”이란 설명이다.이 감독은 “새로운 선수가 와서 잘해주면 물론 ‘땡큐’다. 하지만 당장 로하스만큼 해주지 못하더라도, 멀리 보고 팀과 함께 성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라 밝혔다.로하스가 처음 KT에 왔을 때만 해도 지금 같은 괴물 타자가 되리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빠른 발에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15~20홈런 타자라는 분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KBO리그에 잘 적응하고 벌크업을 통해 파워를 키우면서 MVP 타자로 진화했다. 새 외국인 타자가 로하스처럼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고영표-심재민-엄상백 등이 모두 돌아와 1군에 자리 잡을 2022시즌 본격적인 우승 도전도 가능하다.끝으로 이 감독은 로하스를 향해 “KT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줘서 고맙다. 로하스 덕분에 포스트시즌도 갈 수 있었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일본에 가서도 꼭 성공하길 바란다. 리그 MVP인데 한국야구를 위해서라도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가서 잘하고 성공해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2일차 경기 중간 점수(사진=중계방송 캡처).
2일차 경기 중간 점수(사진=중계방송 캡처).

이엠텍 스톰X가 2라운드 치킨과 함께 전체 1위로 도약했다.

이엠텍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스매시 컵(이하 BSC) 2020 시즌3 2일차 에란겔 1, 2라운드에서 1라운드 8킬 3위, 2라운드 8킬 1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점수를 쌓으며 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1라운드 치킨의 주인공 NK가 56점으로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담원 게이밍은 36킬 째를 기록하며 킬 포인트 1위 설해원 프린스를 바짝 추격했다.

에란겔에서 시작된 1라운드 자기장은 스탈버로 향하며 치열한 외곽 교전 양상을 뗬다. 보여줄게는 초반 브이알루와의 멸망전에 패배하며 세 명을 잃었고 그리핀과 담원도 빠르게 탈락했다. 스탈버 인근에 자리한 라베가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킬을 챙겼고 젠지는 외곽에서 킬을 올리며 전진해 안전구역에 진입했다.

자기장이 북쪽으로 쏠리며 외곽 지역에서 넓게 전투가 펼쳐졌고 혼전 끝에 7팀이 생존했다. NK는 교전 속에서 4인 전력을 지킨 채 안전구역을 넓게 차지하고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동시다발적인 교전 속에서 생존 팀이 줄어드는 가운데 보여줄게는 ‘조이’ 박혜민이 순위 방어에 성공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NK는 주도권을 살려 차례로 남은 팀들을 정리하며 5킬과 함께 치킨을 차지했다.

2라운드 자기장은 포친키 동쪽으로 민둥산으로 향하며 담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네 번째 자기장이 좁아지며 외곽에서 혈전이 펼쳐졌고 자기장에 쫓기며 여러 팀들이 탈락했다. 담원은 동쪽 교전을 놓치지 않고 이동해 오피지지를 정리하고 젠지까지 노렸다. 담원은 젠지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성장’ 성장환이 살아남아 킬을 더하며 10킬 쌓았다. 이엠텍은 외곽 교전에서 승리하며 킬과 함께 안전구역에 진입했다.

고지대에서 아프리카는 다나와와의 교전에서 전력을 잃었다. 담원이 자기장에 탈락하고 다나와가 젠지를 쓰러뜨리며 네 팀만이 남았다. 이엠텍이 4인 전력을 지킨 채 여유롭게 아프리카와 다나와의 교전을 지켜봤다. 아프리카는 이엠텍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고 다나와는 ‘제프로카’ 최승영이 살아남아 생존과 킬 포인트를 더했지만 이엠텍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다나와를 정리하며 8킬 치킨을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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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tvN ‘스타트업’을 무사히 마친 가운데 ‘1박 2일’ 멤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파워볼사이트

김선호는 9일 OSEN과 나눈 서면 인터뷰에서 “연정훈 형한테는 배우로서 어떤 태도로 이 길을 걸어 가야 하는지, 배우가 바라보고 고민하고 생각해야 될 길은 어떤 길인지를 많이 배웠다. 김종민 형한테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 그리고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세윤 형은 저라는 사람을 엄청 자랑스러워해 주면서 ‘지금 네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랑을 받고 있어’라고 정확하게 인지시켜 주신다. 딘딘은 본인 일처럼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저한테도 와서 ‘형, 나 누구한테 자랑했다?’ 하고 말해준다. 그럴 때마다 진짜 동생 같고,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끝으로 ‘1박 2일’ 막내 라비에 관해서는 “어린 나이지만, ‘형 지금 고민 많으시죠?’라면서 다가와 같이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도 해 준다”며 “멤버들에게 너무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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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최근 종영한 ‘스타트업’에서 한지평 역을 맡아 배수지, 남주혁과 호흡을 맞췄다. 연극 무대를 접수한 뒤 2017년 브라운관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완벽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김선호는 2019년 12월부터 KBS 2TV 일요 예능 ‘1박 2일’ 시즌4 멤버로 합류해 1년째 연정훈, 라비, 문세윤, 딘딘, 김종민과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그의 2021년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comet568@osen.co.kr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여신강림’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며 청량하고 상큼한 ‘원탑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캐릭터를 200% 소화하는 문가영, 차은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과, 감각적인 연출,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케미스트리로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4.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3.8%로 순항을 알렸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3%, 최고 3.7%, 전국 평균 3.1%, 최고 3.3%를 차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특히 1화에서는 외모 콤플렉스를 메이크업으로 극복하며 메이크오버 여신으로 거듭난 임주경(문가영 분)의 모습과 함께, 우연의 연속으로 얽히기 시작한 주경과 이수호(차은우 분)의 만남이 그려져 관심을 높였다.

‘여신강림’ 사진=tvN ‘여신강림’ 캡쳐
‘여신강림’ 사진=tvN ‘여신강림’ 캡쳐

이날 방송은 외모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소외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는 해맑은 주경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짝사랑하던 오빠에게 차이고 놀림을 당한후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외모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자 좌절하며 옥상에 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 순간 옥상에 올라온 수호와의 아찔한 첫 만남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호는 난간에 선 주경의 손목을 뒤로 끌어당기며 쓰러졌고, 이내 포개지 듯 밀착한 두 사람의 투샷이 앞으로의 스펙타클한 인연을 예감케 했다. 이에 더해 수호는 난간에 선 주경의 모습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정세연(강찬희 분)의 모습을 떠올려 그에 얽힌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주경의 메이크오버가 시작돼 흥미를 고조시켰다. 때마침 갑작스러운 이사로 전학을 가게 된 주경은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메이크업 기술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새봄고로 전학간 첫날, 완벽한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거듭난 주경의 반전 비주얼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더욱이 외모의 변화와 함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워가는 주경의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변화가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연속된 우연한 만남으로 질긴 인연의 시작을 알린 주경과 수호의 모습이 관심을 높였다. 안경이 없어서 옥상에서 만났던 수호를 제대로 보지 못했던 주경은 학교에서 수호와 첫 만남 아닌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이때 수호의 뒤를 따라 걷던 주경은 갑자기 멈춰선 그의 등에 얼굴 박치기를 했고, 얼굴 도장이 그대로 남은 자켓을 본 수호는 주경을 향해 자켓을 던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첫 만남부터 삐그덕 거리기 시작한 두 사람의 악연이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말미 주경은 수호에게 메이크오버의 비밀을 들킬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주경은 자신의 민낯 사진을 두고 동생 임주영(김민기 분)과 만화책 신간으로 딜을 하기 위해 만화방을 찾았다. 하지만 주경이 책을 뽑으려던 순간 먼저 집어간 수호로 인해 뜻밖의 만화책 쟁탈전이 펼쳐져 웃음을 선사했다. 이윽고 옥상에서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포개지 듯 쓰러진 두 사람. 이에 주경을 보며 무언가를 알아챈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수호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주경의 초밀착 엔딩이 그려져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파워볼

이처럼 ‘여신강림’은 첫 방송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문가영, 차은우의 열연과 케미스트리, 감각적이고 신선한 연출의 조화로 역대급 로코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완벽히 동기화된 문가영과 차은우의 활약이 빛났다. 문가영은 외모 콤플렉스로 슬픔에 빠진 오열 연기부터 귀여운 떼쟁이 연기, 비주얼 변화와 함께 더욱 사랑스럽고 긍정적으로 변화한 모습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는 하드캐리한 활약으로 신 로코퀸의 탄생에 시동을 걸었다. 뿐만 아니라 차은우는 주위를 얼어붙게 만드는 냉미남 매력은 물론, 남모를 상처를 지닌 캐릭터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 열연으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더불어 주경이 메이크오버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애니메이션 같은 CG로 그려내는가 하면, 적재적소에 효과음을 활용하는 등 통통 튀는 연출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에 기대감이 한껏 치솟고 있다.

한편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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