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진영, 비가 ‘아침마당’에 뜬다.

12월 15일 KBS에 따르면 박진영 비가 11년만에 듀오결성을 선언하며 새해 첫 데뷔무대로 선택한 프로그램은 KBS 1TV ‘아침마당’이다.

박진영, 비는 ‘아침마당’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의상과 댄스끝판왕다운 초특급 퍼포먼스를 어떤 편집도 없이 생방송으로, 날 것 그대로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아침마당’에서 독점공개하는 역대급듀오의 신곡 데뷔무대와 초특급 퍼포먼스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스승 박진영과 듀엣이 꿈이었던 비, 무명의 비를 월드스타로 만든 박진영. 그들이 들려주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1월 1일 오전 8시25분 ‘아침마당’에서 공개된다. (사진=스튜디오룰루랄라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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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승언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커다란 심경의 변화가 생긴 걸까? 배우 황승언이 의미심장한 글로 마음을 표현했다.

황승언은 15일 자신의 SNS에 “나를 다시 안 만나고 싶다고 해도, 나를 거절해도 내겐 부탁이 하나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커다란 아쿠아리움을 뒷배경 삼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하얀 원피스에 가디건을 걸친 정도의 편안한 차림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또한 아리송한 글귀와는 달리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는 황승언은 얼굴에 작은 미소를 담고 있는 모습이었다.

황승언은 이어 “죄책감안에서 살지 말고, 행복함 안에서 살 수 있었으면…내가 감사할게요”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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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승언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주체에 대한 정확한 명시가 없는 글이었지만, 이를 지켜보는 이들은 심경에 어떠한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닐까라며 걱정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있었다.

한편 1988년생인 황승언은, 걸그룹을 데뷔하는 연습생이었다. 그는 2008년 MBC 예능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여배우인 임정은의 친구로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영화 ‘여고괴담 5’로 데뷔한 황승언은 ‘족구왕’, ‘나쁜녀석들’, ‘식샤를 합시다’, ‘더 킹’ 등 많은 영화와 드라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나갔으며, 최근에는 지난 10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캐리정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파워볼게임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변은 없었다. ‘월클’ 손흥민(28·토트넘)이 압도적 지지로 2020년 K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3, 2014 2017, 2019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매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매년 갈아 치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2020년을 빛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KFA 올해의 선수상은 KFA 출입기자단과 협회 기술발전위원회(전임지도자 포함)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손흥민이 압도적 지지로 올해의 선수상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언론사 투표(51표·153점)와 협회 기술 평가(96.63점)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며 총점 249.63점을 기록,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연한 결과다.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비록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A매치 두 경기에 그쳤지만, 손흥민은 멕시코-카타르를 상대로 2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그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로파리그 등 총 19경기에서 13골-7도움을 기록했다. 벌써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30개(18골-12도움)의 공격 기록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최고의 스퍼트다. 부상만 없다면 커리어 최다 공격포인트 돌파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장슬기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여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은 지소연(5회)이 가지고 있으며 그 다음이 장슬기다.

올해의 골은 조규성의 차지였다. 조규성이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넣은 중거리슛 골은 지난 12월 1일부터 8일까지 KFA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총 투표자 8033명 중 2858명(35.6%)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 11월 A매치 멕시코전에서 황의조가 터뜨린 선제골(1967명, 24.5%), 3위는 지난 2월 장슬기가 베트남과의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 터뜨린 칩슛 골(1598명, 19.9%)이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지도자상은 포항제철고를 3관왕(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으로 이끈 백기태 감독과 올 시즌 WK리그에서 인천현대제철을 두 차례나 꺾으며 경주한수원의 돌풍을 이끈 송주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에는 원두재(23, 울산현대)와 추효주(20, 울산과학대)가 뽑혔다. 올해 초 AFC U-23 챔피언십 MVP를 차지한 원두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추효주는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심판에는 김대용(남자주심), 이정민(남자부심), 조해미(여자주심), 윤은희(여자부심)가 뽑혔다. 올해의 클럽은 2020 하나은행 FA컵에서 2라운드에 진출한 K5리그 인천 송월FC, 2020 여학생축구교실에 의욕적으로 참여한 용인시 초등부 여학생축구교실 등 5개 클럽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KFA의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준 박지영 아나운서와 박지혜 아나운서,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 김보경 KBS N PD에게는 나눔플레이어상이 수여됐다.

‘일년 지각’ 9차 전력수급 계획
24일 공청회 후 심의회서 확정

2020년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전력수급 밑그림을 담은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는 가동연한 30년이 도래하는 석탄발전30기가 폐지되고 원자력발전은 단계적 감축에 따라 현재 24기에서 17기로 줄어든다는 내용이 담긴다. 이 기간동안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설비 용량이 4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9차 전력수립기본계획안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에너지정책인 탈석탄과 탈원전을 못 박은 것이다.

9차 계획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말 최종안이 나왔어야 했지만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새롭게 들어가면서 최종안 확정이 일년가량 지연되고 있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오는 24일 공청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이달 말 전력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이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 5월 9차 전력계획 워킹그룹이 마련한 초안을 토대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수립한 정부 안이다. 정부는 계획안에서 2034년 최대전력수요를 102.5GW로, 최대전력수요의 연평균 증가율을 1.0%로 전망했다. 워킹그룹 초안과 비교하면 2034년 최대전력수요 예상치가 1.7GW 낮아졌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등을 반영해 조정됐다.

발전원별로 보면 석탄발전은 2034년까지 가동 후 30년이 도래하는 30기를 폐지한다. 다만 수급 안정을 위해 이 중 24기는 LNG발전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석탄발전의 설비용량은 올해 35.8GW에서 2034년 29.0GW로 감소한다.

원전은 신규 및 수명연장 금지 원칙에 따라 2024년 26기로 정점을 찍은 후 2034년까지 17기로 줄어든다. 설비용량은 현재 23.3GW에서 2034년 19.4GW로 축소된다. 탈원전 로드맵에 따라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는 전력 공급원에서 제외된다. 같은 기간 신재생 설비용량은 20.1GW에서 77.8GW로 증가한다.

아울러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 기조를 반영해 2025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중간 목표치를 종전의 29.9GW에서 42.7GW로 상향 조정했다. 재생에너지 보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다. 2030년 기준 전환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목표(1억9300만t) 달성을 위한 발전원별 발전 비중 전망치는 석탄 29.9%, 원자력 25.0%, LNG 23.3%, 신재생 20.8%로 정해졌다. 지난해 발전량 비중은 석탄 40.4%, 원자력 25.9%, LNG 25.6%, 신재생 6.5% 순이다.

신재생을 제외한 발전원 중 석탄이 가장 큰 폭(10.5%포인트↓)으로 줄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가동연한 30년이 도래한 석탄발전 24기를 폐지하고 가동 중인 석탄발전의 발전량에 상한을 두도록 제약할 방침이다.파워볼게임

배문숙 기자

최종 라운드 5타차 역전..준우승 고진영, 최종전 출전권 확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김아림. [AP=연합뉴스]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김아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의 장타 여왕이 미국 여자 골프 최고의 무대를 정복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장타 1위 김아림(25)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박인비(32)가 두 번 우승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김아림이 10번째다.

작년 이정은(24)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이기도 하다.

김아림은 이번이 첫 US여자오픈 출전이다.

세계랭킹 94위 김아림은 올해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한 미국골프협회(USGA)가 대회 출전 자격을 확대하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전에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이른 선수는 2016년 우승자 전인지(26)를 포함해 4명뿐이다.

4년 만에 5번째 신데렐라 탄생이다.

K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린 김아림은 작년 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 이후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따냈다.

단숨에 메이저 여왕이 된 김아림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원)라는 거액의 상금과 내년부터 5년 동안 L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얻었다.

US여자오픈은 10년 동안 출전할 수 있다.

악천후로 현지 시각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 김아림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적었다.

김아림은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올해 75회째를 맞은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5타가 넘는 타수 차이를 뒤집고 우승한 사례가 없다. 그러나 5타 차이를 따라붙어 우승한 선수는 199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6명이다.

김아림은 US여자오픈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김아림은 5번(파5), 6번(파4), 8번 홀(파3) 버디로 역전극의 토대를 만들었다.

10번(파4), 11번 홀(파4) 보기로 주춤한 김아림은 16∼18번 홀에서 폭풍 같은 연속 버디를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

16번 홀(파3) 1m 버디로 선두 에이미 올슨(미국)에 1타차로 따라붙었고 17번 홀(파4) 한 뼘 탭인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선 김아림은 18번 홀(파4)에서 3m 내리막 버디로 1타차 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1타차로 추격하던 올슨은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김아림의 우승은 더 가까워졌다.

올슨은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집어넣으며 사실상 김아림의 우승은 굳어졌다. 파를 지켰지만 18번 홀(파4) 이글이 아니면 김아림의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

스코어 카드를 제출한 뒤 30분 넘게 기다리던 김아림은 18번 홀(파4) 올슨의 두 번째 샷이 홀에서 4m 지점에 떨어지면서 우승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성을 울리며 동료 선수들과 얼싸안고 기뻐했다. 이정은과 김지영(24)이 달려와 샴페인을 뿌려줬다.

“3라운드가 아쉬웠다. 오늘 티박스가 앞당겨진 걸 보고, 자신이 생겼다. 무조건 핀 보고 쏘겠다고 마음먹었다”는 김아림은 “얼떨떨하다. 언젠가 기회가 올 줄 알았지만, 지금은 머리가 하얗다. 시상식이 끝나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8번 홀 버디 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쥔 김아림. [AP=연합뉴스]
18번 홀 버디 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쥔 김아림. [AP=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2언더파 69타를 쳐 1타차 2위(2언더파 282타)에 올라 한국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18번 홀(파4)에서 10m가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가 들어간 게 순위를 준우승까지 밀어 올렸다.

고진영은 이날 준우승으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극적으로 따냈다.

이틀 전 시아버지가 타계하는 비보를 접한 올슨은 경기 내내 침울한 표정으로 버텼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친 올슨은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위안을 삼았다.

박인비는 버디 5개를 뽑아내며 3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 공동 6위(2오버파 286타)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4)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해 체면을 지켰다.

작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 시부노는 3타를 잃고 4위(1언더파 283타)로 밀렸다.

3타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섰던 김지영은 9오버파 80타를 쳐 공동 30위(8오버파 292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파워볼사이트

[그래픽] LPGA 투어 한국(계)선수 우승 일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그래픽] LPGA 투어 한국(계)선수 우승 일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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