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2020 SBS 예능인들의 축제 ‘2020 SBS 연예대상’이 12월 19일 개최된다.

2020년 SBS 예능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굳건히 유지하며 ‘예능 명가’의 자리를 지켰다.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을 짚어봤다.

▲ 변함없는 SBS 간판 예능, 런닝맨X정글의 법칙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런닝맨’과 내년 10주년을 맞이하는 ‘정글의 법칙’은 올해도 열심히 달리고, 생존했다. ‘런닝맨’은 현존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최장수 프로그램이지만, 동시간대 주말 예능 ‘2049 시청률’ 1위와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프로그램이 중단됐으나, ‘국내 편’ 시즌으로 전환하는 과감함으로 오히려 신선한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와일드 코리아’를 시작으로 ‘헌터와 셰프’, ‘제로포인트’, ‘족장과 헬머니’를 거쳐 현재의 ‘울릉도,독도’ 시즌까지 매번 눈을 뗄 수 없는 콘셉트가 10주년 ‘정글의 법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시청률 보증 예능, 미운 우리 새끼X트롯신이 떴다2

‘미운 우리 새끼’와 ‘트롯신이 떴다2’는 기록적인 시청률 수치로 ‘대세 예능’ 자리를 굳혔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김희선이 임원히 집에 놀러와 막걸리를 마셨던 장면(10월 4일)은 20.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는가 하면, ‘트롯신이 떴다2’는 시즌 1에 이어 시즌 2도 시청률 고공 행진을 기록 중이다. 사연 많은 임지안이 ‘훨훨훨’ 무대를 선보였던 장면(9월 23일)은 15.6%를 기록해 평일 예능에서는 이례적인 높은 시청률로 주목받았다.

▲ 실검장악 TOP3, 집사부일체X너는 내 운명X불타는 청춘

‘집사부일체’는 멤버들의 케미가 불 붙으며 3년째 일요 간판 예능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사부와 멤버들이 만나는 순간들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매번 실검 순위를 장악한다. 월요 예능 ‘너는 내 운명’과 화요 예능 ‘불타는 청춘’ 역시 ‘난공불락’ 투톱 예능이다. ‘너는 내 운명’은 예상을 뛰어 넘는 NEW 커플로, ‘불타는 청춘’은 모두가 그리워했던 새 친구들의 합류로 동시간대 타 프로그램을 화제성으로 압도한다.

▲ 선한 영향력의 품격, 골목식당X맛남의 광장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모두를 힘들게 했고, 식당을 운영하는 영세한 소상공인들과 농·어민들에게는 고통 그 자체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은 공익 예능의 대표주자로서 올해도 그 역할을 다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골목식당 사장님들에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그 영역을 넓혔고, ‘맛남의 광장’은 판매가 절실한 농·어촌의 특산물들을 방송은 물론 온라인 라이브로도 완판시키며 선한 영향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2020 SBS 예능 프로그램의 총결산 무대는 ‘2020 SBS 연예대상’에서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올해의 ‘SBS 연예대상’은 SBS 창사 30주년을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레전드 예능인들이 깜짝 등장하고, 네이버와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청자들은 ‘2020 SBS 연예대상’ 네이버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상’, ‘함께N 팀워크상’ 수상 결과를 예측하는 투표와 시상식 생중계를 보며 라이브 TALK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 페이를 받을 수 있다.

SBS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풍성하게 꾸며지는 ‘2020 SBS 연예대상’은 1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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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포포프. [AP=연합뉴스]
소피아 포포프. [AP=연합뉴스]


“내가 사는 곳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갔으면 좋았을텐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소피아 포포프(독일)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적은 글이다. 여기서 언급한 대회는 17일 밤(한국시각) 미국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에서 개막한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었다. 포포프뿐 아니라 지난 15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25)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지 않고 곧장 귀국했다. 올해 치른 LPGA 투어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자 중에 2명을 시즌 최종전에서 볼 수 없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아무나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한 시즌 L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상위 60명을 추려 경쟁한다. 지난해 LPGA 투어 사무국은 대회 권위를 더 높이기 위해 우승 상금 규모를 여자 골프 사상 최고액인 150만 달러(당시 약 17억원)를 내걸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수가 줄어든 올해는 출전 규모를 늘려 72명(초청 선수 2명 포함), 총상금 300만 달러(약 32억7000만원), 우승 상금은 110만 달러(약 12억원)을 걸고 대회를 치른다.동행복권파워볼

이 대회에 나가려면 각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매기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70위 안에 들어야 했다. 한국에선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등 10명이 나선다. 그러나 포포프와 김아림은 순위에 들 랭킹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각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을 당시에 LPGA 투어 비회원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AIG여자오픈 우승으로 지난 9월부터 LPGA 회원이 된 포포프는 비회원이었을 당시 메이저 우승에 따른 포인트 625점이 반영되지 않아 82위(232점)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만약 AIG여자오픈 우승 포인트를 받았다면 10위권까지 오르고 넉넉하게 최종전에 나설 수 있었다. 미국에서 열린 대회 출전 자체가 처음이었던 김아림의 상황도 포포프와 비슷하다.

나탈리 걸비스. [AFP=연합뉴스]
나탈리 걸비스. [AFP=연합뉴스]


반면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 CME그룹 측은 지난 11일 메이저 우승자 대신 나탈리 걸비스(미국), 사라 켐프(호주) 등 스폰서 초청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테리 더피 CME그룹 대표는 “걸비스와 2005년부터 알고 지냈는데 우리 회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켐프는 CME그룹 홍보대사다. 다만 둘은 올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다. ‘미녀 골퍼’로 더 잘 알려진 걸비스는 이번 시즌 6개 대회 중 1차례 기권을 포함, 한번도 컷 통과하지 못했다. 전성기에 비해 기량이 크게 떨어졌단 평가다. 켐프도 13개 대회 중 절반도 안 되는 5개 대회만 컷 통과했다.

이 때문에 미국 골프 매체들은 대회 최종전 출전 자격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란거리로 봤다. 골프채널은 “김아림과 포포프가 나서지 않고, 왜 걸비스인가?”라고 전했다. 골프위크는 “출전권이 어떤 감정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이번 일은 분명 공정성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초청 선수로 나서는 걸비스는 골프채널 인터뷰에서 “출전 기회를 얻어 매우 흥분된다. 이 대회를 나설 줄 몰랐다. 지금은 그저 고개를 숙이면서 내가 할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2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충북 괴산성모병원에서 환자 1명이 또 사망했다.

괴산 성모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괴산 성모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로써 이 병원 집단감염 사태 뒤 숨진 환자는 3명으로 늘었다.

19일 괴산성모병원에 따르면 입원 환자 50대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숨지기 전 폐렴과 당뇨 증세를 보였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이 병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받았다.

괴산군보건소는 A씨의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검체를 채취, 의료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음성 소망병원 입원 환자였던 A씨는 지난달 11일 괴산성모병원으로 옮겨와 확진자들이 집단 발생한 이 병원 3층 병실에서 지냈다.

이 병원서는 지난 16일 80대 환자가 숨진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틀 뒤 50대 환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문치료병원으로 가기 위해 대기하던 중 사망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5일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17일까지 사흘간 22명이 집단감염됐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지난 15일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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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릴보이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tvN ‘쇼미더머니9’에서는 릴보이가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파이널 경연은 1라운드 래퍼 단독 무대와 2라운드 프로듀서 합동 무대로 이루어졌다. 순서는 준결승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획득했던 릴보이가 결정했으며, 머쉬베놈, 스윙스, 래원, 릴보이 순이었다.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아 온 머쉬베놈은 의외로 지금의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명이 길었다. 음악한 지 내년이면 10년 차다. 무명 시절 때는 버스킹도 해 보고, 관객이 0명이었던 적도 있다. 돌아가기가 두려웠던 것도 있다”고 말했다.

머쉬베놈은 “확신이 없었다. 버킷리스트에 ‘쇼미 본선 한 번이라도 올라가 보고 있다’가 있었다. 저스디스X그루비룸 팀 들어오고 나서 확신이 생겼다”고 덧붙이며 파이널 경연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사이먼 도미닉과 더콰이엇이 피처링을 맡아 무대에 등장했다.

스윙스는 ‘러브’를 담은 곡을 할 것이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윙스는 “내 커리어 14년 중에 이렇게 사랑받은 적은 처음이다. 작년에 인터넷으로 몰매 맞을 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거의 8대2였다”고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사람이 방어적으로 변하더라. 팬보다 악플러를 생각하며 살았다. 이번에 나오게 된 계기도 팬이 아니라 악플러들 때문에 나왔던 거다. 그런데 ‘쇼미더머니’ 회차가 지나갈수록 사람들이 내 진심을 알아줬다. 사람들이 나를 옹호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파워볼

스윙스는 “지금 마음속에서 따뜻한 기운이 너무 나고 있다. 1라운드에서 내가 보여드릴 노래는 그냥 사랑이다. 내 팬들, 내 사람들에게 헌정하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담백한 경연곡으로 1라운드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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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은 경연을 준비하며 “사람들이 이 곡을 듣고 꿈에 취하는 게 얼마나 달콤한 일인지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슈타인 형을 이겼지만 ‘왜 이겼을까’ 혼자 생각하다가 소통이 필요해서 휴대폰에 빠져 살았다”고 고백했다.

래원은 “코드 쿤스트X팔로알토 팀 소속 래원이 ‘쇼미더머니9’ TOP4로 인정받을 수 있게 모든 걸 다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하며 우원재와 소금의 피처링을 받아 무대를 꾸몄다.

릴보이는 그레이의 비트를 받아 경연을 준비했다. 그는 “재밌게 음악을 만들어서 재밌게 무대를 하고 내려왔을 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피처링으로는 로꼬와 박재범과 그레이가 활약했다.

2라운드는 참가자와 프로듀서가 합동 무대를 꾸몄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문자 투표가 마감됐다. 최종 결과 ‘쇼미더머니9’의 우승은 릴보이가 차지했다. 2위는 머쉬베놈, 3위는 래원, 4위는 스윙스가 차지했다.

릴보이는 “다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자이언티, 기리보이 프로듀서님들 고생 많으셨다. 이 쇼가 많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걸 뒤에서 보게 됐는데 그 노력에 너무 감사한다. 내 음악에 확신을 준 프로그램이자 쇼였던 것 같다.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서 자이언티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런 기쁨을 느낄 기대조차 안 했었는데 여정을 함께해 준 릴보이에게 고맙다. 너무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기리보이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쇼미더머니9’ 하면서 음악을 제대로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감정 이입을 하게 되더라. 10년 전에 친했지만 연락 안 했던 내 친구와 다시 대화하는데 연락을 계속 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릴보이와 함께 우승했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준우승을 한 머쉬베놈은 “홀몸으로 여기까지 올라온 건 프로듀서님들 덕분”이라며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음악한다고 제대로 말씀을 못 드렸었다. 이제 하늘에서 재미있게 보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며 릴보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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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이 최우수 감독 투표에서 예상대로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포함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베일이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어워즈서 웨일스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지단 감독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고 흥미롭게 바라봤다.

투표권을 행사할 때 아무래도 친분이 있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대체로 현재 감독을 높은 순위로 평가하거나 이전에 관계가 좋았던 지도자에게 표를 던진다. 베일은 달랐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지단 감독과 불화설이 끊이지 않아서였는지 지단을 포함하지 않았다.파워볼실시간

그는 1순위로 한지 플릭 바이에른 뮌헨 감독, 2순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3순위로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에게 표를 던졌다. 로페테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서 짧게 인연을 맺었고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점수를 높이 준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베일의 투표를 부며 “아직 레알 마드리드서 뛰는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 에덴 아자르는 지단 감독에게 투표했다. 그러나 베일은 달랐다”며 “누가 최고인지 투표하기보다 누가 당신을 최고로 대했는지를 본 것”이라고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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