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10만대 추가 보급 계획..충전 시설도 늘려

내년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되는 전기차 초급속충전기. 환경부 제공
내년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되는 전기차 초급속충전기. 환경부 제공

내년 전기차 보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만 전기차를 10만대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된 국내 전기차는 누적 13만4000여 대다. 여기에 내년 10만대를 추가 보급해 누적 23만대로 늘리고, 2025년까지 113만대로 대중화시킨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충전 시설도 확충된다.

정부는 내년에 예산 923억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휴게소나 국도변 주유소, 도심 내 주유소·충전소 등 보다 접근성이 높은 이동거점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약 1600기 구축한다. 완속충전기 역시 주로 장시간 머무르는 주거지, 직장 등을 중심으로 8000기 이상 구축해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그동안 설치된 급속충전기보다 3배 더 빨리 충전이 가능한 350kW급 초급속충전기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민관합동으로 70기 이상 구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주로 설치됐던 100kW급 급속충전기로는 약 400㎞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를 80% 충전하는데 약 1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앞으로 350kW급 초급속충전기가 설치되면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충전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 밖에도 그동안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에 주로 설치해오던 독립형 완속충전기 외에도 콘센트형·가로등형 등 다양한 방식의 완속충전기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전문제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를 대폭 늘린다는 구상이다.

‘친전기차’ 정책에 맞춰 완성차 업체들도 내년 신형 전기차를 대거 선보인다.

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코란도 이모션 프로젝트명) 티저 이미지. 쌍용차 제공
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코란도 이모션 프로젝트명) 티저 이미지. 쌍용차 제공

당장 현대차가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전기차 아이오닉5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기아차가 CV(프로젝트명), 제네시스도 JW(프로젝트명)와eG80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은 모두 E-GMP를 도입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쌍용차도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100’을 준비 중이다. 한국GM은 볼트 EV의 SUV 버전인 볼트 EUV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입 브랜드에선 테슬라가 모델Y를 벤츠가 EQA·EQS를 BMW가 iX·iX3 등을 준비 중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Copyrightsⓒ일간스포츠, JTBC Content Hub Co.,Ltd. All Rights Reserved.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1호가’ 윤형빈이 정경미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윤형빈이 오나미, 김지혜, 김경아와 함께 베이비 샤워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혜는 윤형빈의 이벤트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했겠지만, 여자들이 받고 싶어 하는 이벤트는 아니었다. 꽃가루는 다 엄마 몫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형빈의 이벤트는 어설픈 솜씨와 당사자가 싫어하는 노래, 어수선한 분위기로 정경미의 실망을 자아낸 바 있다.

윤형빈이 준비할 이벤트는 임신부 태어날 아기를 축복하기 위한 베이비 샤워 파티. 그러나 윤형빈은 “풍선을 두 배로 늘리고 꽃을 풍성하게 해서 문 앞에서부터 할 계획”이라고 헛다리를 짚어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혜는 “아기 자기한테 예쁘고 엣지 있으면서 ‘플렉스'”라고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김지혜는 이벤트를 도와줄 지원군으로 오나미와 김경아를 소환하기도 했다.

네 사람은 김지혜의 주도하에 이벤트를 준비했다. 윤형빈의 레이크 레이션에 다소 샛길로 빠지긴 했지만 네 사람은 꽃길과 일반 풍선은 금지한 채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막상 당사자인 정경미는 빠른 눈치로 “박준형이 데려다준다고 하는 게 어색했다”라며 “오늘은 또 어떤 이벤트가 있으려나”하고 모든 사실을 눈치채고 만 상태.

그러자 박준형은 “네가 형빈이에게 너무 무뚝뚝하다”라며 “저번에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리액션만 잘해주면 된다”라고 설명했고, 정경미는 애써 수긍했다.


드디어 파티 준비가 끝나갈 무렵, 네 사람은 드레스코드까지 차려입고 각자의 선물을 꺼내 들었다. 처음 윤형빈은 냄비를 들고 와 불합격을 받았지만 이내 꽃다발과 돈 봉투로 합격점을 받았다. 다행히 모자란 선물은 김지혜가 자신이 준비한 귀금속과 냄비를 교환해줘 해결됐다.

집으로 돌아온 정경미는 현관에서부터 이벤트를 눈치챘지만, 이내 눈시울이 붉어지고 말았다. 정경미는 김지혜가 미리 맞춰준 임부용 드레스로 갈아입고는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파워볼사이트

대망의 선물 증정 시간, 윤형빈은 눈물을 흘리더니 “내가 정말 미안하다. 선배님이 이렇게까지 해주셨는데…. 내가 앞으로 더 잘하겠다”라고 선물을 꺼내 들었다. 윤형빈은 정경미의 탄생석이 박힌 목걸이를 걸어주었고, 두 사람은 서로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윤형빈이 형광등을 빤히 쳐다보며 눈물을 뽑아내려 노력한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호랑이 군단의 억눌렸던 한을 달래주 듯 주장 신진호의 양손으로 들어올려진 ‘챔피언 트로피’는 어느 때보다 반짝였다. 마침내 우승 한풀이에 성공한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은 챔피언 시상대에서 일제히 환호성을 내지르며 꿈같은 밤을 보냈다.

K리그 전통의 명가 울산이 8년 만에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올랐다. 울산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끝난 페르세폴리스(이란)와 2020 ACL 결승전에서 브라질 골잡이 주니오의 멀티골로 2-1 역전승했다.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무패(10승2무)로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아시아의 깡패’ 수식어가 따른 울산은 8년 만에 또다시 무패(9승1무) 신화를 재연,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K리그 팀으로는 2016년 전북 현대 이후 4년 만의 우승이다. 울산은 ACL 우승 상금 400만 달러(44억 원)를 품었다. 앞서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승리 및 출전 수당으로만 91만 달러를 벌어들인 울산은 ACL에서만 491만 달러(54억 원)의 잭폿을 터뜨렸다.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은 셈이다. 또 이 대회 우승으로 내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획득,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겨루게 됐다.

‘카타르의 기적’으로 표현할 만한 완벽한 반전드라마다. 이청용, 윤빛가람, 조현우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싹쓸이 영입으로 올해 15년 만에 K리그1 우승 도전에 나섰던 울산은 시즌 내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나 2년 연속으로 라이벌 팀 전북에 역전 우승을 내줬다. 게다가 2년 만에 결승에 오른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도 전북에 밀렸다. 김 감독 체제에서 최근 세 시즌간 K리그1(2019 2020)과 FA컵(2018 2020)에서 두 차례씩 모두 2인자에 그치면서 ‘준산’이라는 오명까지 떠안아야 했다. ‘김도훈호’의 올 시즌은 모두가 실패로 여겼고,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카타르에서 지난달 재개된 ACL에 대한 기대치도 낮았다. 더구나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A매치 차출 기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합류가 무산되는 등 전력 누수도 발생했다.

실제 국내 대회를 마치고 카타르로 날아간 울산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뚜껑이 열리자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웠던 결과가 지속했다. 조별리그(F조) 6경기와 16강~8강~4강~결승까지 10경기에서 23골을 넣고 7실점하는 등 공·수에 걸쳐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면서 9승1무 무패를 기록했다. 1무는 ACL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2월 FC도쿄전(1-1 무) 결과다. 카타르에 입성해 치른 9경기에서는 전승을 거뒀다. 또 9경기 모두 다득점(2골 이상) 경기를 펼쳤는데 이 부문 7경기 연속 기록을 세운 건 울산이 처음이다.

무엇이 울산을 춤추게 했을까. 코치진부터 선수단까지 우승 등 결과에 대한 중압감을 내려놓은 게 가장 큰 동력이 됐다. 국내에서는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한다는 부담에 사로잡혀 김 감독서부터 주요 승부처에서 소극적인 용병술로 쓴 맛을 봤고, 주력 요원도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게 ‘쓴보약’이 돼 ACL에서 힘을 발휘했다. 올해로 울산과 계약이 끝나는 김 감독은 선수들과 모든 짐을 내려놓고 ‘즐거운 축구’를 표방했다. 3~4일 간격으로 대회가 빡빡하게 진행됐고, 경기장~훈련장~숙소만 오가는 격리 생활로 심신이 지칠 법했으나 내부에서 진솔한 소통이 오가며 하나가 됐다. 여기에 김 감독은 대회 기간 폭넓은 로테이션으로 주전, 교체 멤버를 가리지 않고 전 선수가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했다. 경기 중 과감한 용병술도 힘을 더했다. 그 결과 결승전 2골을 포함해 7골을 기록한 주니오 뿐 아니라 비욘 존슨도 교체로만 5골을 넣고, 윤빛가람도 4골을 터뜨리는 등 득점 분포가 다양했다. 또 전체 23골 중 절반에 달하는 11골이 승부처인 후반 30분 이후에 나왔을 정도로 ‘강한 뒷심’도 대회 내내 화젯거리였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국내 대회 ‘더블(2관왕)’을 해낸 전북은 물론, FC서울이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는 등 K리그 팀이 고전하는 인상이 짙었다. 반면 오름세를 탄 울산은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뛰었다. K리그 팀으로 함께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은 수원 삼성이 8강에서 비셀 고베(일본)에 져 탈락했지만 불꽃 같은 투혼을 펼친 것도 자극이 됐다. 김 감독은 “(국내 대회 실패 이후) 카타르에 오지 않으려고 했다. 준우승 두 번하고 침체한 분위기였기에 힘들었는데 오기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께 죄송하다. 이번 우승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에서 우리 선수들과 즐겁게 축구했다. 축구가 즐겁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대 이상의 결과물에 김 감독의 거취도 단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우승 직후 “내 역할은 여기까지다. 집에 가서 와인 한잔하며 쉬고 싶다”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울산 구단도 20일 ‘김 감독과 4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작별한다’면서 조만간 후임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kyi0486@sportsseoul.com

[서울경제] 배우 박하선이 2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열리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참석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양문숙기자 yms78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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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절 라이온 힐리. 사진=AP연합뉴스
오클랜드 시절 라이온 힐리. 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 팬들은 초조하다.

일찌감치 가을야구 경쟁을 접었던 하위권 3팀(한화 SK 삼성) 중 유일하게 외부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9위 SK 와이번스는 FA 최주환으로 2루 약점을 메웠다. 삼성 라이온즈는 FA 오재일로 거포 부재와 1루수 공백을 메웠다.

한화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용규가 빠진 중견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4년 40억 원 승부수를 띄웠으나 6년 장기 계약(총액 56억원)을 앞세운 원 소속팀 두산을 이기지 못했다.

망연자실 할 노릇이다. 플러스를 해도 모자랄 판에 마이너스 전력이 됐다.

믿을 건 새로운 올 뉴 외국인 선수와 스태프다.

새로워진 외인 선수 3명의 활약과 외국인 코칭스태프의 유망주 육성이 어우러져야 희망이 있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명의 외인 선수를 싹 다 바꿨다.

서폴드, 채드벨과 결별하고 SK에서 뛰던 우완 닉 킹엄과 대만리그서 뛰던 좌완 라이언 카펜터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67홈런을 기록한 오른손 거포 라이온 힐리를 꽉 채운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들 세 선수가 올 시즌 외인 악몽을 말끔하게 지워줘야 꼴찌 탈출의 희망이 있다.

보강 안된 국내 선수 라인업은 육성만이 답이다.

한화는 시즌 종료 후 이용규 최진행 송광민 등 수많은 베테랑 선수들과 이별했다.

젊은 선수를 육성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당장이 문제다. 유망주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외부 수혈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하위권 팀들과 전력 차가 더 심해질 경우 자칫 위태로워질 수 있다.

조니 워싱턴 한화 신임 타격 코치.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조니 워싱턴 한화 신임 타격 코치.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결국 해답은 빠른 육성에 있다.

타선 강화를 위해 육성 전문가를 영입했다. 젊은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36세의 젊은 외국인 타격코치를 모셔왔다.

한화는 20일 조니 워싱턴 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6세의 나이에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전도유망한 지도자. 지난 2010년 LA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치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마이너리그 코치와 1군 1루 및 타격코치를 역임하며 수 많은 유망주를 스타플레이어로 성장시켰다.

LA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치 시절 작 피더슨,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등 빅 스타 성장의 기초를 다졌다. 샌디에이고에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많은 유망주를 스타로 키워냈다.

워싱턴 코치는 타자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 해 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코칭을 선호하는 스타일. 젊고 개성 있는 한화 유망주들을 맞춤형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지도자다. 워싱턴 코치는 취임 일성으로 “팀 내 선수들을 빠르게 파악해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는 각오를 비쳤다.

이로써 한화는 수베로 감독을 비롯, 케네디 수석코치, 로사도 투수코치에 이어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팀의 핵심인 감독, 수석, 투-타 코치가 모두 외국인으로 채워졌다.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외국인 코치 채용 과정도 차별을 뒀다.

통상 외국인 감독이 입맛대로 골라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복수의 인사를 감독에게 추천받아 구단이 팀의 방향성에 맞춰 인터뷰를 통해 선임했다.

구단은 외인 코칭스태프의 선진 지도법이 1군 뿐 아니라 퓨처스팀까지 일관성 있게 적용되도록 선진 육성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파워볼

정민철 단장은 “외국인 코칭스태프의 새로운 지도법과 선수 파악 및 원활한 소통 등의 국내 코칭스태프의 강점이 어우러져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든 선수들에게 가장 적합한 지도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의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통한 육성 승부수. ‘FA 빈손’으로 인한 암담한 전망을 극복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지 관심을 모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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